대구 달서구 지역에서 영업이 끝난 상가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1)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영업이 끝난 상가의 문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13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6범인 박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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