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움터마을’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관광협회가 주관하는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마이스 유치 시상금 2천만원을 확보했다.

유니크 베뉴(Unique Vanue)는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하거나 장소성을 느낄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장소를 뜻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 지자체 대상으로 고유한 문화콘텐츠 등 스토리를 갖춘 기업회의 명소를 선정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적정성, 개최 역량, 주변 인프라 및 관광자원 연계성, 역외 확장 가능성,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기여도 등 8개 지표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예움터마을’을 주변 월영교와 민속박물관 등 주변 인프라 및 관광자원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16년 통합 개관한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고품격 고택숙박시설과 유서 깊은 안동지역 고택들을 재조명해 전통미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단장한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번 선정으로 예움터마을은 국내외 각종 홍보설명회, 박람회에 홍보되며, 마이스행사 유치 시 우선 지원되는 특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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