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단체 최초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성공 추진 ▲제2의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성공 기원으로 전국 최고

▲ 과거 쓰레기 적치등 열악한환경에서 친환경 건강한 도시숲으로 조성한 거리를 시민들이 즐겁게걷고있다.
구미시가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사업 성공 기념으로 도시숲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행사에는 이묵 구미부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봉사단체, 학생,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도시숲 걷기대회 행사는 2006년~2015년 10년간 43만 시민과 함께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를 달성한 구미시가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기념하고 제2의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신명나는 트렘플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세레머니, 몸풀기체조 및 걷기대회,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3 산림청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중 하나로 지정된 아름다운 느티나무 숲길이 있는 철로변 도시숲 왕복 4.8km 걷기대회와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 가훈만들기, 지난 10년간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주요 성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도시숲 걷기대회를 통해 지난 10년간 43만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회색도시 구미가 녹색의 친환경도시로 변모된 모습과 한그루의 나무가 천만그루가 되어 이뤄낸 녹색의 기적을 몸소 체험하며 시민 스스로가 주도하는 제2의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했다.

한편, 오늘 행사가 개최된 철로변 도시숲은 송정. 광평동에 있는 인동, 원평 도시숲으로 구미시관내 3대 도시숲 중 하나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과거에는 이곳은 불법경작, 쓰레기투기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이곳에 녹지공간을 지역 여건에 맞게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지난 2014년 산림청 주관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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