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7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청년공직자 소양교육 장면 /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청년지방자치’라는 주제로 10월 공직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주민들이 공약의 이행 여부를 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공약 실천과정의 정보를 밝히는 민주시민운동을 일컫는다. 영덕군은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혀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체계적인 공약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소양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위해 군은 청년경제 혁명선언, 매니페스토 당선 노하우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고 현재 고용노동부 일자리공시제 중앙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주의 의미 재정립, 혁신의 실체와 변화의 흐름, 매니페스토운동과 민주주의, 알파고(AI) 시대, 청년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지방자치의 주인인 군민과의 약속, 즉 공약과 그 이행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약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공약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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