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브랜드 쌀인 의성 진 쌀이 지난 14일부터 안계농협 RPC를 시작으로 수매에 들어갔다. 브랜드 쌀 예상 수매량은 2만톤 정도로 6개 관내 RPC에서 수매한다.

의성 진 쌀은 건조, 저장, 조제, 가공을 철저히 구분된 브랜드화 쌀로 신선도 유지 및 영양분 손실을 방지해 공급되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일품 벼 품종으로 유기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완전미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브랜드 쌀 수매는 농가마다 시료를 추출해 단백질 함량 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농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함량 검사를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해 내년부터는 기준 미달 시 브랜드 쌀 생산단지에서 탈락시키는 조치를 취할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의성 진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철저한 단백질 검사를 통해 우수한 쌀만을 선별해 판매함으로 의성 진 쌀의 가치향상과 고품질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벼 적기수확 등 명품 브랜드 쌀 생산에 농업인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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