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밥공양 및 체험, 의성군 농산물 전시 판매행사도 열려

(사)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가 오는 22일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서 사찰음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고운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최,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절집의 차와 후식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사찰음식체험부스 및 초청가수 산사음악회가 실시된다.

이날 산사를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대중공양으로는 전통 사찰의 대표음식인 연잎밥을 무료로 제공된다.

16교구 말사 중 13개 사찰이 참여하는 사찰음식들은 해당 사찰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대중들이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됐다.

또한 사찰에서 흔히 마시는 전통차 시연회는 유하사에서 말차, 녹차, 중국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보이는 찻자리를 편다.

한편 산사음악회는 고운사 명부전 앞 특설무대에서 국내 정상급인 남궁옥분, 윤태규, 소리새, 더나은, 권미희, 이애란 등의 유명 가수들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한마당 어울림 자리로 마무리하게 된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의 전시홍보·판매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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