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전면 동산 2리 매전중학교 교정, 지진대피·화재진화 특성화훈련

▲ 청도군은 매전중학교 교정에서 국가 중요시설인 운문댐 붕괴 위험을 가상한 지진 대피·화재진화 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18일 매전면 동산2리 매전중학교 교정에서 국가 중요시설인 운문댐 붕괴 위험을 가상한 지진 대피·화재진화 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운문댐 붕괴 경계경보 발령은 운문댐(운문면)~금천면~매전면 예전리까지 총19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형 경보 사이렌 10기가 설치되어 비상시에 가동된다.

훈련은 지진발생, 댐 붕괴 상황 전파와 임시 대피소로 주민대피, 환자 후송, 화재 진화, 독가스 등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방독면 체험과 소화기 사용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정재열 매전면장은 “지진 등으로 인해 운문댐 붕괴 위험에 대비한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현장의 생생한 훈련을 통해 매전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알려줄 의무를 다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에 대응하는 경각심을 한번 더 깨우치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총무과장은 “훈련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의 우려가 있는 지진 등 재난 발생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을 예측한 현장으로 찾아가는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