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고교 ‘마무리’…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

포항YWCA(회장 전점숙)는 19일 오전 포항중앙고등학교와 포항유성여자고등학교 학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포항YWCA 임직원, 포항 스틸러스,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우유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홍보했다.

포항YWCA가 2017년 21개 포항시 고등학교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이날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시간이 바빠서', '입맛이 없어서' 등을 이유로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청소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포항YWCA의 학교별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포항YWCA는 이 설문조사결과를 지역 21개 고등학교에 발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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