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이나 단체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눔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고 중사는 국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사회복지 NGO Loving hands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고 중사는 12년부터 직업군인이 되길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멘토를 맡아, 멘티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조언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고영호 중사는 “저의 조그마한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앞으로도 지금의 멘티를 비롯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6전비 장비정비대대장 백일호 소령(학군 27기)은 “훌륭한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장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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