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성면 희망음악회 모습
제2회 상주시 공성면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옥산5일장터에서 지난 19일 면민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흥이 넘치고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혜택을 받지 못하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지친 농심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소가 됐으며 주민 간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주차 및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성면 자율방범대와 공성파출소에서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여성자원봉사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 준 지역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해 음악회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장봉구 공성면장은 "희망음악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허물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다"며 "면민들이 느끼는 높은 행복감과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라도 뜻 깊은 음악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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