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한 달 간 의흥면 수서리에 조성된 대추 공원의 명칭을 공모해 “어슬렁 대추정원”으로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어슬렁거리다'는 ①큰몸이 이리저리 흔들며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다. ②'양반걸음' 다리를 크게 떼어 느릿느릿 걷는 걸음, ③'주렁주렁' 큰 열매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 특산물인 명품대추를 홍보하고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어슬렁 대추정원”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 생산량 2위인 군위대추의 명품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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