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포항남부초등학교에서, 관내 52개팀 156명의 토론 달인들이 참여하는 '2017년 제14회 포항시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의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는 학생 토론 동아리 활성화 및 수업 속의 독서ㆍ토론 교육 강화를 위해 리그전 형식의 독서 축제 대회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지역 특색 교육 사업이다. 도내에서 가장 전통있고 권위있는 토론 제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현 작가의 ‘플레이볼’이란 책을 바탕으로 ‘동구가 야구선수를 계속하기로 한 것은 옳은 선택이다’라는 논제에 대해 찬반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장미 초등교육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참여형 수업문화가 교단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만큼 토론교육은 더욱 확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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