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학생 독서토론대회 실시
관내 초등학교 17팀 51명, 중학교 12팀 36명의 토론자와 사회자 및 계측원 30명이 참가하여 초등부는 ‘나쁜어린이표’를 읽고 ‘초등학교에서 상벌제가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토론을 했다. 중등부는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읽고 ‘인터넷 설명제, 설명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했다. 모든 팀이 열심히 준비했으며 초등부는 가은초등학교 ‘가은누리’팀이, 중등부는 점촌중학교 ‘호모리더스’팀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팀의 토론 수준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학교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 특징적이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더 나은 결론을 이끌어내는 토론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독서와 토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문경/신봉경 기자
sbk3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