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에서는 14일 오후 2014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하교 만들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칠곡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300여명이 참석해, 경상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 우혜정 변호사, 김광수 장학사, 주원영 장학사로부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및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연수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학교폭력예방에 더욱 진력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 날 연수에서 우혜정 변호사는 학교폭력의 개념 및 유형,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학교폭력 초기대응 방안 및 우선 확인 사항(사안발생 초기대응 방안, 담임교사 종결사안, 학교폭력법 상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안, 학교장이 “우선 출석정지”를 할 수 있는 사안)전담기구의 사안조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진행절차, 시나리오 및 회의록 작성 등), 가해 및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가해 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등), 재심 및 행정심판의 진행 등 학교폭력에 대한 법률적인 사항에 관해 강의하였으며, 김광수, 주원영 장학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 사안별 처리에 대한 진행절차를 사례별로 강의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서 정세원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며, 부득이 하게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절차대로 처리해 주시고, 각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생활지도, 수업지도를 통해서 학생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생, 교원,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관내의 모든 학교가 학교폭력 Zero-Zone이 되도록 노력합시다.”고 하면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권수진 기자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