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연탄 및 양곡 기중

▲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지난 26일 울릉군을 방문하여 불우이웃을 위해 쓰달라며 양곡 등을 기증했다. / 울릉군 제공
속초 연탄은행 김상복 대표가 지난 26일 울릉군을 방문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및 양곡을 기증했다.

속초 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의 사랑의 연탄 및 쌀 기증은 10회째로 14명의 속초연탄은행 봉사자, 4명의 속초 연탄은행 홍보대사와 함께 울릉도를 방문했다.

올해 속초 연탄은행에서는 총 1천여 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과 양곡 2백포를 속초 연탄은행 홍보대사 가수 나진아 외 3명이 3백만원 상당의 잡곡 2백포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물품은 저소득층 계층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고 힘들게 사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속초 연탄은행은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 공연을 펼쳐 문화소외 주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속초 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꾸준한 고향 사랑에 감사하는 뜻으로 울릉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매년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김상복 대표를 비롯한 봉사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렵고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사시는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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