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및 인식개선

▲ 30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전국 뇌병변장애인 인권대회' 식전행사에서 신통방통 장애인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30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뇌병변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없는 좋은세상, 아름다운 사회구현(START!!! LOCAL, FREE, HARMONY)’이란 주제로 ‘2017년 전국 뇌병변장애인 인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회장 김태욱)는 뇌병변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2012년 설립된 단체로서 뇌병변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격려하고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축제로 올해 7회째이다.

이번 대회는 신통방통 장애인 태권도 시범단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초청내빈 소개와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14명(도지사, 경주시장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인권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순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이란 도정목표 아래 어느 누구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전국뇌병변장애인 인권대회’를 통해 서로 희망을 나누며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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