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시와 서구 주요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고교연합학술제와 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고교생들에게 진로·직업·연구·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 활동 지원 및 과제 탐구능력 배양 및 전공적합성 검토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고교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건전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제2회 고교연합 동아리축제’와 고교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학교 내 연구논문(R&E)의 수준 향상 및 미래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제1회 연합 학술논문발표대회’를 시행한다.

이번 학술제는 서구 관내 학교가 연합하여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거점학교(대구서부고)를 중심으로 해 처음으로 마음을 맞춰 실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가팀은 학교별 과제 논문 우수팀으로 선정됐고 3개 고교 (달성고, 대구서부고, 대구제일고) 60여 개 팀 중 총 12개 팀이 각 주제에 관한 심화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오전 10시~12시30분까지 대공연장에서 발표가 이뤄지고 오후 1시부터는 야외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포스터 논문 심사를 한다. 학술제 전 사전심사와 이날 발표 및 포스터 논문 질의심사를 종합하여 우수논문팀(금상, 은상, 장려상)을 가릴 예정이다.

또 동아리축제는 제2회를 맞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야외 광장에서 진행하는 체험 및 전시 부스 동아리와 댄스·노래·밴드 등 공연 발표 동아리로 나누어 오후 2시~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총 29개 동아리(부스:20팀, 공연:9팀)가 참가한다

또한 공연부문은 심사를 통해 시상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대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구서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와 관내 청소년 바리스타동아리(지원: 커피의 전설)가 힘을 합쳐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서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구시의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6월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회 서구 고교연합 동아리축제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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