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캠퍼스가 이번 모집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자동차과', '전기제어과', '스마트전자과', 등 총 5개 학과에서 267명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의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료 후 바로 현장기술자가 될 수 있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비, 실습 재료비, 기숙사비, 식비가 모두 무료이며 매월 최대 25만 원의 수당도 지급한다.
대구지역 기술교육기관 중 최고의 시설과 교육여건을 갖춘 달성캠퍼스는 최근 3년 간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83.1%를 기록했다. 취업의 질 또한 높아져 취업유지율은 82.4%를 이뤄냈다.
또 최근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입학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달성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를 졸업한 윤모씨의 경우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 행정학과를 다니던 학생이었다.
윤 씨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민 끝에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그만두고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이 되기 위해 달성캠퍼스에 입학했다. 그 후 한 해 동안 생산 자동화, 설비보전, 공유압 등 무려 9개의 자격증을 땄다. 노력의 결실은 취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해 3월 1천명 이상이 지원한 서울시 공기업 공채에 유일하게 고졸 합격자가 됐다.
또한 달성캠퍼스는 매년 늘어가는 윤 씨와 같은 고학력 입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 취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서접수 등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달성캠퍼스 홈페이지와 달성캠퍼스 교학처에서 문의하면 된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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