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 작업보호장 박서영 원장은 지난달 28일 ‘제72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28년간 교화 활동과 봉사자로써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경주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창업위원장과 행정자문위원장, 시민옴부즈만, 징벌위원 등을 역임하며, 경주교도소에서만 5개의 소임을 맡아 수용자를 위해 교화와 주력했다.

또 그는 대전교도소에서 수용자 인성교육 강의와 자살예방위원, 취·창업위원으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천안소년교도소와 청주여성교도소에서도 교화·봉사활동을 하는 전국구로써의 역할을 하는 등 소외된 수용자를 위해 묵묵히 교화한 공로로 수상했다.

박서영 원장은 “봉사자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받아 당황스럽다”며, “더 많은 수용자를 교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사회에 나가서도 적응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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