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은 2일 오전 9시부터 1층 상황실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4일차 일일상황보고를 개최했다.

오늘 상황 보고에서는 전날 훈련의 강평과 함께 체험형 안전문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을 훈련하는 등 비상시 위기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지진․해일 대피훈련에서도 문화예술학교에 참가한 포항 이동초 학생과 교직원, 일반 이용객을 포함한 230여 명이 적극 훈련에 동참해 경보 발령 즉시 회관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 장소로 이동했다.

김명숙 관장은 “우리 회관은 학생, 교직원, 지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이용객이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철저한 훈련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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