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신라문화유적지 견학 및 고택체험으로 삼국통일 정신과 애향심을 키우고,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연 ‘플라잉’ 관람을 통해 평소 학교폭력을 위해 힘쓴 소년단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산대초 이 모 학생 “경주에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경주여행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고택체험을 하고 나니 우리고장에 대한 사랑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우철 서장은 “국보와 세계 문화유산이 가득한 경주에서 학생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화랑의식을 키워 훌륭한 명예경찰 소년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200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또래지킴이로서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안보·역사 현장견학 및 국토순례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주/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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