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최초 외국 훈장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이영우 교육감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본청 웅비관에서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교육정보화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으로부터 교육청 최초로 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 행사는 훈장 수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감에게 훈장 수여, 과테말라 교육부 차관의 축사, 교육감의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훈장 서훈은 ‘후안 호세 아레발로 베르메호(Juan José Arévalo Bermejo)’이며, 과테말라에서 교육과 관련된 국내외 단체 및 개인에게 부여하는 가장 의미가 깊은 훈장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교육청은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과테말라에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12년 동안 과테말라 선도교원 194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학교의 이러닝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1천850대 지원했으며 과테말라의 학교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고 교원 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보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과테말라의 학교 정보화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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