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받은 MD-500 디펜드는 육군이 현재 사용 중인 대표적인 경헬기로 정찰 뿐만 아니라 기관포,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탐재할 수 있어 공격헬기의 임무도 수행하며, 주야간 작전이 가능한 작고 빠른 기동력 헬기이다.
항공정비과 하상일 학생은 "현재 고정익의 F-4와 세스나기를 보유하고 있어 MD-500의 도입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정비 학습이 가능해 고정익과 회전익항공기의 정비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높은 학습의욕을 보였다.
이별나 대구공업대 총창은 MD-500 헬기 기증을 위해 노력해준 교수들을 치하하고, "우리 학생들이 항공정비에 필요한 장비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조만간 항공기 정비를 위한 격납고 시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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