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고등학교 학생자율동아리는 지난 2일 우창동 철도공원부지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복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난타, 오카리나, 댄스,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해 지역주민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여 감사드린다”며 “대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다른 학교 학생들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주환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회를 스스로 준비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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