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 베트남 유학생들이 호산어학당 입학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가 최근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유학생
32명이 지난달 입국해 호산대가 운영중인 한국어학당에 입소했다.

이번 유학생들은 1년간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힌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자동차과 등 학과를 선택해 호산대에서 공부하게 된다.

특히 호산대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올해 8월에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맺은 바 있어 2년간 공부를 마친 유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

호산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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