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학창시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야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현시점부터는 시험 당일까지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특히 시험 직전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 긴장이 지나치면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복식호흡이다. 복식호흡은 몸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시간도 6~7시간 정도 충분히 지켜줘야 한다. 기상 시간을 오전 7시 이전으로 조절해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일시적인 각성효과가 있는 담배·커피·각성제는 금물이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수능을 앞두고 체력증진 혹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약물·보약 등 평소 먹지 않았던 것을 섭취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식생활도 중요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가족들은 수험생들의 심리·정신적 안정을 위해 부담을 주거나 잔소리 대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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