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진면 인안리에서 개최된 인문학 축제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4일 개진면 인안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인문학 마을 축제를 가졌다.

이날 인문학 마을 축제에서 ‘인문학이 효자다’는 주제로 지금까지 인안2리에서 운영한 ‘어르신 건강밥상’과 ‘어르신 한글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결과를 이 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금까지 한글을 배워서 직접 작성한 편지를 자녀들 앞에서 발표했고, 또한 자녀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찾아왔다.

박성식 개진면장은 “마지막까지 한글수업에 참여해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한 마을 어르신들의 노력에 존경한다”며, 축제 및 건강밥상을 준비한 인안2리 마을 주민과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오는 18일 다산면 상곡3리에서 개최 될 인문학 마을축제를 끝으로 올해 이뤄졌던 인문학마을 사업은 모두 마무리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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