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재 가꾸기

봉화군 문화재지킴이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물야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봉화읍 내성유기, 한국의 대표 명승지인 청암정과 석천계곡 등에서 춘양초등학교 3·4학년과 함께 내고장 문화재 탐방 및 문화재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재지킴이 회원과 학생, 선생님이 함께 문화재 관람, 문화재 현장 정화활동, 문화재 퀴즈, 문화재 오행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봉화의 문화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도록 했다.

박대훈 회장은“2017년 상·하반기 문화재 탐방, 문화재 가꾸기 행사로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2018년에도 부족함 부분을 개선해 좀 더 알차게 진행해 봉화의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고, 알리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봉화문화재지킴이회는 2005년 9월 회원 7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59명의 회원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관내 문화재를 순회하며 문화재 주변 청소, 풀베기, 모니터링 등 문화재 보호 및 보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7년 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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