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만든다

군위군이 지난 3일 열린 ‘2017년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청소년이 직접 연구하고 제안함으로써 청소년 정책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제안 된 정책들이 실제로 집행됨으로써 정책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13개 시·군 23개 팀이 참가해 청소년복지, 근로,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정책을 제안했다.

군위군 청소년 참여위원들은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시선을 바꿔주세요’라는 주제로 사후피임 대처법, 성교육 관련 UCC 공모전 개최 등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군위청소년참여위원회는 18명의 위원들이 지역청소년 정책 사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위군은 매년 초 청소년참여위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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