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외동읍 소재 효청보건고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인생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양우철 서장은 전교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범죄 등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교육과 함께 미래 인생 특강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모 학생은 “경찰서장의 학교폭력 강의라 더 주의 깊게 들었다”며, “나 자신부터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양우철 서장은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깨끗한 학교를 만들고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심각해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경주정보고, 근화여고, 여자정보고, 효청정보고 등 지역학교를 방문,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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