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늘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문경시 산양면 신전리 고성주 씨(60)가 벼 채종포 종자 생산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 행사에서‘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라는 주제로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한다.

문경시 고성주 씨는 1980년부터 농업에 37년간 종사했으며, 농업 규모 15,000㎡에서 60,000㎡로 성장한 선진 농업인이다.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 마을 책임 업무를 수행했고, 2013년부터는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 회장을 역임하여, 고품질 쌀 생산 및 식량자급률을 확대하고, 선진 영농 기술 지도를 통한 채종포 농가들의 총 소득을 2억2천만원에서 8억8천만원으로 증가시켰다.

또한 벼 파종부터 수확, 건조까지 일관된 작업을 위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작업 효율성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추진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사회봉사활동 적극 추진,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고성주 씨는 1985년에 대통령 표창, 2001년에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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