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소방작전 수행을 위해 현장 급수체계를 개선코자 경주시 소방서와 협조해 노후된 소화전 수리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올해 사업비 1억8천만원을 소요해 지역의 노후된 소화전 38개소를 수리 및 교체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5개소를 추가로 수리·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발생 시 사용이 불편한 지하식 소화전을 지상식으로 교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는 내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노후된 소화전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노후된 소화전 정비를 통해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특히 소화전은 화재발생 시 사용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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