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과는 지난 4일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에서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우수인력 발굴과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경기방식은 2분 30초 동안에 로봇이 출발라인에서 계단으로 올라가 경기장에 입장한 후, 상대방 로봇을 밀어내거나 뒤집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로봇은 길이, 폭, 높이가 25cm 크기로 최대 2kg의 무게 이내로 제작돼야 하며, 사람이 조작하지 않는 지능형 자율동작 로봇이어야 한다.

본선에 오른 15팀 중 금오공업고등학교 ‘짜라밥’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은 경남로봇고등학교 ‘CHAMPION’팀이, 은상은 경남로봇고등학교 ‘ROBOTICS팀과, 금오공업고등학교 ‘백마’팀이 수상했다.

또한 지도교사상은 대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한 금오공업고등학교 오유득 교사에게 돌아갔다.

조내수 학부장은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실력, 관심에 다시금 놀란 대회였다”며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즐기면서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과는 2016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Robot-Fun Festival 경진대회’에 출전, 로봇 씨름대회 경쟁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전국대학교 스마트 로봇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로봇씨름계에 떠오르는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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