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원 노·사와 대구노동청이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왼쪽부터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직 무대행, 김익태 노조위원장,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노·사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정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물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한국감정원 노·사는 일터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일가양득 일터 만들기 노력을 통한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 방안 마련·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대구고용노동청은 한국감정원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013년 8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특히 올해 신입 직원 중 32.6%를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선발해 올해 9월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서 후원하는 '올해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지역특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KAB 사랑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1천100억원 조성, '대경포럼' 운영 등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이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협약내용을 차질없이 실천해 정부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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