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의 의우는 조선초기 호랑이로부터 주인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쳐 호랑이와 싸운 소의 의로움을 기리기 위해 당시 주민들이 소의무덤인 의우총(義牛塚)도 조성했다.
특히 의우총은 조선중기 조성된 후 현재는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06호로 지정됐다.
김한기 구미문화원 산동 분회장은 “우공(牛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는 전국에서 최초유일한 행사로, 의우 위령제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삶의 도리와 충효라는 전통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동면은 오는 22일 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의우위령문화제 행사로 의우제, 축하공연 등도 개최한다.
구미/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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