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호명면번영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만원, 이태주 번영회장이 100만원을 후원해 6명의 학생들에게 50만원씩 지원됐다.
이태주 번영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그 뜻이 전달돼 힘이 된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복 호명면장은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있어 호명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번영회는 주민 후원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명절 경로당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지원,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태주 회장은 20여 년간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장애인 후원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2017 예천군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천/장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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