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고 등 시험장 주변 8곳과 주요교차로 10곳에 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 시험장 이동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수험생 탐승차량은 시험장 200m전방에서 하차해 도보로 입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은 당일 포항시와 협조, 6시30분부터 시험장 입구도로 불법주차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영어듣기 평가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 간 시험장 주변 대형 덤프트럭 운행 등 소음 유발행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주요 교차로인 우현, 사격장, 한신, 양학, 학산파출소 등 4곳에 수험생 태워주기 입간판을 설치한다. 수험생의 수송편의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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