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천kg 지역 500세대 전달

▲ DGB 대구은행과 대구적십자사가 올해로 10년째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외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 후원의 일환으로 13일 대구적십자사 별관에서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DGB 대구은행과 대구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행사이다. 올해는 DGB 대구은행 장영철 부행장과 DGB동행봉사단원, 대구적십자사 송준기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봉사자 50여명 등이 함께 참여, 약 5천kg의 김장을 함께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DGB사회공헌재단 추천 취약 계층 500세대에 10kg씩 전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반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답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연말 소외된 지역 이웃을 위하는 연탄·김장나눔은 물론 문화행사와 생필품 제공 행사를 겸한 ‘사랑나눔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영철 부행장은 “최근 연탄과 배추 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역민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DGB대구은행이 준비한 사랑의 김장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100년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