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 노인 우울증 예방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생, 공동위원장 이기양)는 지난 10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김천시문화회관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건강강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에서 주관한 행사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의 동인을 제공하고,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날은 ‘마음의 감기 노인 우울증’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김천신경정신병원 백현철 진료부장은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병인 노인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으며, 정순이 실버체조 강사는 신바람 나는 건강체조로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날려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김천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에서는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교육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성분분석, 우울증 간편검사 등 건강 체크도 해주어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건강강좌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질병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건강강좌를 기획하고 준비한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김천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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