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업FTA대책 특별위원회, 베트남지역 해외농업실태조사

▲ 지난 10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베트남지역 해외농업실태조사단’이 한국문화존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베트남과의 농·어업분야 교류를 위해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베트남지역 해외농업실태조사단’을 파견했다.

지난 10일 출국한 실태조사팀은 메콩강 델타지역의 곡창지대를 확인하고 베트남 쌀연구소 등을 방문해 경북 농식품이 베트남지역에 진출키 위한 조건들을 조사했다.

이어 13일에는 베트남 국립 농업기획처 및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센터를 방문해 양국간 농업교류에 관해 이해하고, 경북 농식품이 베트남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는 우호관계를 조성했다.

도는 선진농업기술 전파와 엑스포로 다져진 양국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 경북 농식품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응우웬 트롱 우엔 베트남 국립농업기획처장은 “경북도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더 큰 경제교류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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