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몰, 청주, 구미 등 하루 4개 시장 돌며, 시장 변화 의지 불태워

의성군이 지난 10일 의성전통시장 상인40여명을 초청해 서울 롯데타워몰, 청주 육거리시장, 구미 새마을시장, 선산 봉황시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해 가장 최근에 건축되어 유동인구와 매출이 가장 많은 롯데타워몰에서 퇴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가 새벽에만 잠깐 열린다는 도깨비 시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통시장 중 가장 활성화된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은 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성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또한 구미새마을시장과 선산 봉황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경쟁자인 대형마트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법과 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정착과정, 성과에 대해 지역 상인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타 시장 상인회와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시장운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전통시장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하면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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