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는 지난 13일 오천읍 오천교회 내 교육관에서 다문화 가정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사례와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황정봉 오천119안전센터장은 "매년 늘어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다문화 가족의 안전 도우미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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