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장량동과 인근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주거밀집 지역과 영일만대로를 연결하는‘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곡강 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량동 주거밀집 지역과 영일만 대로간 추가 연결도로 개설공사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영일만대로 간 미개설 구간(L=750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설계 적정성 검토 및 설계 심의 등을 거쳐 2018년 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장성·양덕·환호동 등 8만여 명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본 도로가 개설되면 출·퇴근 시 상습 정체구간인 남송IC~휴먼시아사거리 구간에 집중된 교통량(4,500 여 대/시) 분산효과로 교통 혼잡도(D→C)가 개선되고 통행시간 또한 대폭 개선되어 만성 교통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의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입주기업 유치원활 등 산업단지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국장은 “출·퇴근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장량, 환여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본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반드시 내년 내로 조기 완공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해 통행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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