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대벼 첫수매 현장방문, 농업인 격려

포항시가 15일 북구 기계면을 시작으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포항의 공공비축 미곡 매입량은 40kg 기준으로 22만 5천755포대, 9천30톤이며, 이 중 포대벼 물량은 17만 8천755포대, 7천150톤으로 매입 품종으로는 새누리, 삼광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 포대벼의 매입가격은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이날 추곡수매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방문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이룬 한해의 결실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매 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공비축미는 논에서 갓 추수해 수분 많은 산물벼와 추수 후 건조시킨 포대벼(건조벼) 두 가지 상태로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말부터 매입을 시작해 1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포대벼는 12월말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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