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TP) 원장이 연임에 성공, 제8대 원장으로 확정됐다.

1988년 대구테크노파크 설립 이후 원장직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며,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 말까지 3년이다.

대구TP는 공모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연 이사회에서 권 원장을 선임하고,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

권 원장은 2014년 부임 당시 560억원인 사업비 규모를 지난해 역대 최고인 810억원으로 45% 늘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대구TP는 설명했다.

그는 또 전국 최초로 스포츠산업 관련 거점기관을 유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다졌으며, 2015년 3월에는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이끌어내며 조직 안정화에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업 원장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능과 역할이 새롭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혁신성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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