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울진군실내체육관에서‘제2회 책 읽는 울진! 2017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독서골든벨행사는가족이함께어울려 도서관이용을활성화하여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요건은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필수 요건으로 2인이상 5인이내 가족팀으로 구성된 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83가족 총 253명이 참여한다.

대회운영방식은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 가족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을 선정하여 표창장과 독서상패를 수여할 계획으로, 참가가족을 응원하러 온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출제 도서는‘일반도서’로 김도연 작가의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과 박강섭 작가의‘나는 울진으로 간다’이며,‘아동도서’는 윤혜숙 작가의‘나는 인도김씨 김수로’3종의 도서에서 ○×·단답형·4지선다형의 문제 유형이 출제된다.

날 식전행사로 도란도란인형극단의 동극공연과 시경회원의 시낭송이 있으며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연주, 우쿨렐레 합주 및 합창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여 가족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가족독서 골든벨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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