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청은 지진여파에 따른 교량과 도로시설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16일 지진여파에 따른 교량과 도로시설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청 건설교통과는 진앙지에서 가까운 교량, 터널 및 지하차도 15곳(남송IC교 외 교량 12개소, 터널 1개소, 지하차도 1개소)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와 함께 지진으로 인한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 중이다.

민간업체인 천봉아이앤에스와 플러스테라 업체가 교량보수와 안전진단을 위해 투입되고, 북구청 직원 5명과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인도 위 떨어진 낙하물과 장애물에 대해 도로보수원 10명을 투입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되고 있는 지진피해 민원을 조치 중이다.

북구청 건설교통과장는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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