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동그랜드호텔, 경북도 지체장애인 지도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경북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1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25회 경북지체장애인 지도자대회’를 가졌다.

장애인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1부 행사에 이어서 2부 행사로 명사 특강, 장애인지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25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이란 주제로 세상을 더욱 희망차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리더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지체장애인들을 대변하고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체적 지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지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랑과 봉사로 장애인의 재활 및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상우(73·남)씨와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과 자원봉사에 앞장서 온 김준도(40·남)씨 등 5명의 유공 민간인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지금까지 지체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헌신해 온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