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덕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술제.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11일 교육대학원 전공주임교수, 전공교수 및 대학원생, 일반인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금강관 210호에서 위덕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술제 행사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으로 이재헌(동아대)교수의 ‘식물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생명공학 분야 전국 최우수교수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KBS2 TV 여유만만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 기조강연에서는 자연과학 속에 숨은 이치를 미래 인간공동체가 나아갈 바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김순희 대학원 졸업생의 ‘미술의 요소와 미술의 원리에 근거한 만 2세 표준보육과정 교사용 지도서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 졸업생의 연구는 대한가정학회 2017학년도 제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사영역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학술제를 기획한 대학원장(이순복)은 "요즘 대학원 성격이 학문과 평생학습의 연계를 많이 논하고 있다"며 "이번 기조강연은 교육대학원생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위덕대학교 교육대학원은 현재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학사 학위 소지자에게도 입학 자격을 부여해 문호를 확대 개방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교사 자격 소지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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