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단지 1차 3개업체 7500평분양 ▲ 이달 말 관리기본계획변경 2차 7만2천평 분양

▲ 구미공단전경
공단조성 후 도레이 첨단소재외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구미국가 5산업단지가 1차분양 결과 기업체들의 입주 신청이 쇄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1차 분양 산업시설용지는 총 23필지 14만8천㎡(4만5천600여 평)으로, 1천816㎡(550평)~1만8천190㎡(5천5백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5단지 내 중·소필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다.

또한 당초 유치업종을 7개 업종으로 제한해 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지난 5월 27일 국토부가 탄소산업과 관련된 업종 9개를 추가로 포함시켜 최종 16개 업종으로 확대돼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 및 산업다각화에 청신호가 됐다.

그결과 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는 지난 6월 1차분양 결과 입주업체가 3개 업체나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부지신청 계약업체는 3곳으로 총 부지면적 은 7,500여 평이며 각각 2천~ 3천여 평이다.

입주 업종은 디스플레이 등 전자,IT 업종으로 자동화 시설을 갖춰 내년초 공장건설에 들어가 완공 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산단공은 2차로 이달 말 관리기본 계획 변경완료 후 제2차 공장부지 분양에 들어가 2차는 1차보다 10배 가량 많은 총 7만 2천평(미공고 분양면적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구미 5단지는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해 일자리 창출로 인한 구미시 인구증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 산단공 관계자는 “인근 지역보다 높은 분양가 영향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저조했지만 업종다각화 와 소필지 분양 변경 후 전국 각지 입주업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2차 분양시도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미시는 2천여 평 규모의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시험생산지원 등 인프라를 구축해 상용부품 검증지원 장비 구축, 탄소복합소재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정보 수집 및 네트워킹을 구축해 탄소소재 클러스트를 구축해 5단지가 전국 최고의 탄소산업 메카로 우뚝 서도록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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